데이타를 모으고 가공하는 모임이 다음 주 초 중에 있을 예정입니다. 우선 회의 중에 생각이 안 났던 문제인데, 자히드의 일상들을 찍은 동영상을 편집해서 홍보할 때 쓰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비루님께 제가 전달했고, 비루님이 작업을 개시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부깽님, 팝업창 만들기 어찌 되었나 전화드렸는데 통화 불가더군요. 오늘은 제가 핸드폰을 안 들고 나왔는데, 여튼 얼렁 됐으면 좋겠습니다. ^^
바자회 좋은 생각입니다. 갠적으로도 필요없는 물건들이 너무 많습니다. 목표치를 정해놓고 하자는 깨철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굽타와 자히드를 묶어서 농성하다 추방된 이주노동자 돕기로 가는 것도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좋은 것 같구요.
한가지 아이디어는 바자회를 그냥 연다고 사람들이 오는 게 아니니까, 아름다운 가게나 YMCA등 여러 단체들이 여는 벼룩시장에 참여해서 기금을 모으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피자매연대 친구들에게도 이러한 사업에 동참하자고 제안해볼 생각입니다.
왜 자히드를 돕는가?
2003년 겨울부터 2004년 겨울의 끝 무렵까지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이 농성투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1년이 넘는 투쟁을 해왔던 이주노동자들이 농성을 접었을 때 그들이 손에 쥐고 있었던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지쳐버린 몸을 뉘일 방 한 칸도 없었고, 당장 생활을 이어나갈 돈도 없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 정부로부터 어떤 호의적인 조치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빈털터리인 채 한국 사회 속으로 다시 숨어들어야 했습니다.
농성을 정리하려고 어수선하던 그때 자히드…
늦어서 죄송합니다. ;;;
자히드에 대한 논의는 에서 하면 되겠죠?
게시판 이름은 맘대로 정한 것이니 좋은 것을 쪽글로 남겨주세요. 냉큼 바꿀게요.
그리고 깨철님 글 중에서 농성이 1년이 안 됐다는 부분을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유인물도 새로 찍어야 하지 않을까요?
새로운 유인물은 제가 회사에서 찍어 올게요.
그리고 3월 20일 반전집회 때 모금이나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큰 집회니 뭔가 준비를 해야겠지요.
배지를 팔던가, 등등 배지를 팔게 될 경우 좀 더 찍어야 …
아직 텍스트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기저기 연락하여 알아본 결과,
우선 혹시씨가 실천문학에 나온 자히드 인터뷰를 타이핑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마붑은 조만간 글을 써서 준다고 합니다.
이들 작업이 완료된 후에 텍스트 정리할 사람들이 만나야겠지요.
텍스트 구성은,
1. 깨철님의 글
2. 마붑의 글
3. 실천문학 편집글
이렇게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고
웹자보는 비루님이 이들을 편집해서 해주시기로 했던 것 같고,
저는 1+2를 모아 대자보로 만들어 주점 때 바깥에 붙일 수 있도록 편집을 해놓고
1+2+3을 모아 자료들을 만…
"언젠가 이 땅에서 이주노동자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날, 자카리아(재작년 겨울, 단속을 피해 숨어 있던 중 사망한 이주노동자)는 모일 수 없겠지만, 우리가 열심히 싸울 겁니다. 항상 그를 그리워합니다." (자히드)
이주노동자 인터뷰 프로젝트 '죽거나 혹은 떠나거나'에 실려 있는 자히드의 인터뷰입니다. 다르마 다이의 인터뷰도 함께 있습니다.
오늘 고려대에 다녀왔습니다.
마숨과 라디카 동지가 이주에 관한 강연을 했는데 신입생들을 위한 틀이 중심이 됐고, 반응이 좋아서 3.12 주점에 학단위 쪽에서 사람들이 꽤 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주점이나 이후 3.20집회에서 배지 판매와 자히드 유인물을 돌렸으면 합니다. 마님께서 자히드 유인물이 모이는 대로 편집해 주시기로 했고, 부깽이 프린트 할게요.
3.12 주점 준비
우선 부스를 차렸으면 합니다. 3.12일에 고려대에 일찍 가실 수 있는 분들은 조금만 서둘러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찍 가실 수 있…